[뉴스라운지] 수출 회복에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내수 부진 우려 여전 / YTN

2024-02-07 154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경제가 대외교역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지난 12월에 경상수지 흑자, 8개월째 흑자 행진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영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해 굉장히 부진했던 수출이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한때는 수출 증가율이 굉장히 큰 폭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가 플러스의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수출과 수입의 차이인 수지 측면에서 흑자가 많이 났다라고 하는 것이 우리 수출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만은 어렵고요. 사실 보면 수입이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고.

그러면 수입이 왜 그렇게 줄고 있느냐. 대개 수입이라고 하면 우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과 우리가 선택적으로 쓸 수 있는 수입이 있는데 최근에 국내 내수 소비가 좋지 못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수입품을 덜 사다 쓰는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예전에 우리 수입 증가 급증에 중요한 원인이 되었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그래도 1년 전, 2년 전보다는 좀 떨어져줬다라고 하는 부분이그나마 조금 전에 리포트 하신 것처럼 국제수지 측면에서 흑자가 나고 있는 원인이라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수출이 늘어난 부분은 아무리 반도체하고 자동차 부문이 상당히 이전보다 활기를 띤 것 같고, 특히 11월과 비교해 보면 12월에 흑자폭이 많이 늘어났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조영무]
저는 뜯어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많은 기관들이 틀렸어요, 지난해에. 지난해 우리 반도체 경기가 빨리 회복될 거라고 전망을 했었고 그런 전망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 경기 흐름이 상저하고,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쯤에는 회복이 되고 그것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사실은 그런 다른 기관들의 전망들이 많이 빗나갔죠.

그런데 그렇게 부진했던 반도체가 최근에 다소 살아나고 있는 조짐이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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